PSMA-PET 검사에 대하여

PSMA-PET(전립선 특이적 막항원 표지 포지트론 단층촬영)은 전립선암 세포에 고발현되는 막단백질인 PSMA에 결합하는 방사성 트레이서(68Ga 또는 18F)를 표지하여 방사성 의약품으로 투여하고 체내 분포를 PET-CT 장치로 촬상함으로써 암세포의 위치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는 화상검사입니다. 촬영된 화상을 방사선과 전문의가 독영해, 전립선암의 위치나 퍼짐을 평가합니다.

일본에서는 연간 9만 명 이상이 전립선암에 이환되고 있으며, 남성에서 가장 많은 악성 종양입니다. 고위험 전립선암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조기 원격 전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10% 정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기존의 진단으로는 검출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PSMA-PET에서는 이러한 병변을 더 높은 확률로 진단할 수 있어 더 적절한 치료가 선택 가능해집니다.

주요 유용성

치료 전 PSMA-PET를 실시함으로써 전립선암의 진행도와 확산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병기 분류의 정확도를 향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경과 관찰 중 혈중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준이 상승한 경우 PSMA-PET가 재발 부위를 특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MRI와 PSMA-PET 이미지
MRI는 작은 병변의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PSMA-PET 검사를 통해 진단 정확도가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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