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세 기둥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는 장기와 기능을 유지한 채 완치를 노릴 수 있는 뛰어난 치료법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조금씩 장기간' 조사가 기본으로 1개월~2개월간 매일 통원해야 했다. 그러나 근년, 방사선 치료는 급속한 진보를 보여, 통원 회수가 문제가 되는 코로나 시대에도 적합한 「단기·저침습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조사법이나 기기가 개발되고 있다.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서는 제34회 일본방사선종양학회 학술대회장인 네모토 겐지 씨(야마가타대학 이사, 부학장, 야마가타대학 의학부 동일본 중입자센터 센터장)이 강연했다. 네모토 씨는, 「방사선 치료는, 얼마나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의 DNA만을 제거할수있는가 하는 궁리를 거듭하는 것으로 진보를 계속해 왔다. 정위 방사선 치료도 BNCT도, 그리고 중입자선 치료도, 그 궁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중입자선 치료는 암에 대한 선량 집중성이 높다
통상의 방사선 치료에서는, 리니어크라고 불리는 직선 가속 장치로 전자를 가속해, 전자선 혹은 고에너지의 X선을 체외로부터 표적을 향해서 조사한다. '입자선 치료'라는 것은 방사선으로서 고에너지 원자핵의 흐름(입자선)을 이용하는 방사선 치료이다. 현재, 입자선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원자핵은 수소 원자핵과 탄소 원자핵으로, 수소 원자핵을 이용하는 것이 「양성자선 치료」, 양성자보다 무거운 탄소의 원자핵을 이용하는 것이 「중입자선 치료」라고 불린다. 중입자선 치료에서는, 탄소의 원자핵을 광속의 약 70%에까지 가속해 암에 부딪쳐, 암의 DNA를 깨뜨린다.
중입자선 치료의 첫 번째 특징은 암에 대한 선량 집중성이다. 「X선도, 여러가지 방향으로부터 치료하는(정위 방사선 치료) 것에 의해, 암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중입자선은, 방사선의 성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선량을 암에 집중시키기 쉽다」(네모토씨). X선은 광자선이라고 불리는 빛의 파동으로 전하나 질량을 가지지 않고, 체표의 근처에서 선량이 최대가 되어, 몸의 안쪽으로 가는 것에 따라서 약해진다. 한편, 입자선은 전하나 질량을 가져, 체표에서는 비교적 저선량이지만, 어떤 깊이(브랙 피크)로 최대의 에너지(가장 높은 선량)를 방출해, 그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는 물리적 특성을 가진다. 그 때문에, 그 깊이를 종양의 위치에 맞추어 조사함으로써, 종양에의 높은 선량 집중성을 얻을 수 있다.
암 주위의 정상 조직에 방사선이 닿으면 일정한 비율로 발암이 일어난다.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아도 두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라도 일정한 비율로 암이 발생하며, 모두 방사선치료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X선과 중입자선 각각에서 전립선암을 치료하여 2년, 4년, 6년, 8년, 10년으로 관찰한 경우 중입자선치료가 발암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Mohamad O et al., Lancet Oncol. 2019; 20(5):674-685). 「이것은 주위의 조직에 대한 불필요한 방사선이 적었던 것의 표시라고 말해지고 있다. 얼마나 암에만 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를 나타낸 하나의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네모토씨).
지금까지의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았던 암에도 효과
중입자의 두 번째 특징은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가 좀처럼 되지 않았던 것 같은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X선 치료가 가장 잘 듣지 않는 암 중 하나인 골연부종양에서는 중입자선 치료를 통해 X선 치료와 비교해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 인정되고 있다. X선 치료에서는 선골척색종의 3년 전 생존(OS)율이 31%, 골반부의 골육종의 5년 OS율이 0~10%, 후복막연부조직육종의 5년 OS율이 0~13% 등으로 보고되고 있어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다. 네모토씨에 의하면, 중입자선 치료의 시험에서는, 5년 생존(OS)율이 선골 척색종에서 83%, 골반부의 골육종에서 39%, 골반부의 남부육종에서 43%, 후복막 연부 조직육종에서 40%라고 하는 양호한 성적을 얻고 있다고 한다(J-CROS 1401 시험 데이터).
또한 매우 치료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절제불능의 췌장암에서는 현재 표준으로 되어 있는 선량(55.2Gy)에서의 중입자선 치료에 의한 생존기간 중앙값은 26개월로 보고되고 있다(Kawashiro Set al.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2018; 101(5): 1212-1221)。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췌장암은 2년 살기가 쉽지 않은 나쁜 암인데 중입자를 사용함으로써 이런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다른 치료에 비하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도 다수 계신다」라고 네모토씨는 설명했다.
또 직장암은, 수술 후에 2~30% 정도가 재발한다고 여겨지지만, 재발했을 경우에 좋은 치료법이 없었다. 역시 X선 치료가 효과가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중입자선 치료에서는 베네피트가 인정되고 있어 5년에 있어서의 국소 제어율이 88%, 생존율이 59%라고 보고되고 있다(Yamada Set al. Int J Radiation Oncol Biol Phys. 2018; 96(1) : 93-101)。 수술 가능한 경우 수술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입자선 치료는 적어도 수술과 동등하고 X선 치료보다 약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 후에 일정한 비율로 재발이 일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그러한 때에, 매우 강력한 치료 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네모토씨는 말했다.
부작용이 적은 단기 치료 가능
중입자선 치료의 세 번째 특징은 단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X선 치료도 이전과 비교해 단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현시점의 일반적인 범위에서 비교하면 중입자선 치료가 더 단기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두경부암에서는 중입자선에서 12-16회, X선/양성자선에서 30-35회, 폐·종격암은 중입자선 1-16회, X선 4-30회, 소화관암은 중입자선 12-16회, X선 30-35회, 간담췌암은 중입자선 2-12회, X선 4-38회, 전립선암은 중입자 선 12번, X선 21~40번, 골연부종양은 중입자 선 12~16번 등이다.
단기 치료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당일치기로 암 치료가 완료되는 1회 조사로, 이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https://blog.naver.com/i1004-/223554807567
'입자선 > 중입자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최신 치료 양성자선 설암 동주요법 (0) | 2024.08.09 |
---|---|
토모테라피와 리니어크의 차이점은 (2) | 2024.08.04 |
양성자 치료로 치료할 수 있는 암 (2) | 2024.07.28 |
중입자선 암치료의 특징과 장점 단점 (1) | 2024.07.14 |
중입자 치료 와 2024년 이후 전망 (2) | 2023.12.16 |